오늘과 다른 내일

2015년 중등임용 최종합격발표는 2월4일, 앞으로 중등교원 양성규모 감축

중등교원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2015년 중등임용 최종합격자 발표는 바로 내일인 2월 4일 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는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직업입니다.

직업선호도 조사를 보면, 항상 1위를 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선호하는 직업으로 교사를 택하고 있습니다.

요즘 교사노릇 하기가 어렵다고..하소연 하는 분들도 많은데..교사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아주 높은 직업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 못합니다. 배우자감 1위로도 교사가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교사가 된다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도 무척이나 높습니다.

대학4년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을 다니면서 교사시험을 준비합니다.

한번에 합격을 못해서 재수 삼수는 기본입니다. 난이도가 높아서 아주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교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고시제도가 있는데요..바로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였습니다.

단계적으로 고시제도도 퍠지가 되는데요..

위의 3대고시와 더불어서 중등교원임용고시까지 포함해서 4대고시라고도 불립니다.

그만큼 합격하기가 어려운 시험이라는 것 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중등교원 양성기관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교대를 졸업한 사람에게만 응시기회가 있는 초등교사시험과는 다릅니다.

중등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범대, 일반대 교육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등..그 종류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 대상자가 수만명이나 됩니다.

과거에 무분별하게 대학을 늘리고, 교원양성기관을 쉽게 허가해 준 교육정책 탓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원양성기관에서 공부를 하고, 대부분 교원임용고시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렇다보니 경쟁률이 높아지고, 덩달아서 난이도도 무척이나 높아집니다.

아주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특정 과목의 경쟁률은 정말 높으며, 채용을 안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중등교원양성규모를 감축한다고 합니다.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가 되어서, 중등교원이 되기 위한 통로가 좁아질 전망입니다.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연차적으로 정원 감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사범대와 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직이수과정에 대해 평가와 재승인을 통해 교원 자격증 발급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합니다. 일부교육기관은 폐쇄까지 한다고 합니다.

중등교사시험의 경쟁률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에는 누구나 공감을 하지만, 위와같은 교육기관 감축과 폐쇄 정책에 반발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정부에서 무분별하게 증원을 해놓고서는..현재는 그 수요자 및 종사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재정을 확충해서 정식교사 자리를 더욱 늘리는 정책은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나 봅니다.

교원양성기관이나 과정의 부실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우선적으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육재정확보를 통한 교사채용을 늘리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단계적으로 병행하여 교원양성기관의 규모를 감축하는 단계적인 절차가 필요할 듯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현명한 대안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어쨋건, 2015년 중등임용고시 합격자 발표가 바로 내일입니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으며, 대한민국의 훌륭한 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일 중등임용고시 최종합격자 발표가 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