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경찰공무원시험 선택과목 선택기준은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요즘은 경찰시험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의 위상과 근무환경이 크게 변화가 되기도 했지만, 모집인원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입니다.

현정부 들어서 경찰공무원 2만명을 신규로 증원한다고 합니다.

말이 2만명이지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해마다 4천명씩 5년간 신규로 증원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원래의 채용규모와 합하면 매해 7천명 이상씩을 채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14년 경찰시험계획을 보면, 공채인원과 특채인원을 합해서 7천명 이상을 채용하는 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인력을 채용합니다.

지금이 경찰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경찰시험은 금년부터 시험과목이 변경이 됩니다.

영어와 한국사 두개과목이 필수과목입니다. 그리고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형법, 형소법, 경찰학중에서 세개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어려운 법과목 시험준비를 하지 않아도 누구라도 경찰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선택과목이 많아져서 상당히 헷갈리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선택과목은 조정점수제가 도입이 됩니다.

법과목을 준비하지 않아도 경찰시험에 합격할 수 있지만,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법을 모르고서 원할하게 업무를 집행할 수 없다라는 많은 우려와 비판이 있습니다.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2014년도 경찰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보면, 경찰시험 합격후 중앙경찰학교에 입학한 후에 법관련 교육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법률지식 평가를 통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구분을 하고, 기초반에서 법률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최종 법률 평가에서 60%를 넘지 못하면 퇴교를 시킨다고 하는데..법과목을 신청하라는 무언의 압박으로도 들립니다.

현재의 수험생은 현재의 법과목 그대로 준비를 하겠지만, 신규 경찰수험생이나 다른 시험과 같이 준비하려는 수험생은 형소법, 국어, 사회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법과목을 하지 않으면 중앙경찰학교에서 고생을 할 것 같고, 업무를 수행하거나 승진시험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다 빠르게 시험에 합격하고 다른 시험하고 동시에 경찰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국어와 사회를 선택해야 하기에...경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져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