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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6 1등보다 중요한 것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부 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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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보다 중요한 것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부 밥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년 밥은, 베스트셀러 청소부 밥의 어린이판입니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오로지 공부에만 열중하고, 그 과정에서 친구도 잃고 오로지 이기적인 마음으로만 가득찬 크리스가 청소부 밥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행복을 깨닫게 되고 삶의 문제를 헤쳐나간다는 스토리의 책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략하게 서평으로 남깁니다.

이 책의 서문에서 배려의 저자로 유명한 한상복님의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리하고 있고, 멋진 글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 밥 할아버지 같은 분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른들의 질문은 한결같이 “공부 잘하니?”뿐이니까요. 하지만 밥 할아버지의 말씀이 옳습니다. 이 세상에는 ‘학교 성적 1등’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이 그렇고, 좋은 취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친구들을 존중하는 마음 또한 중요합니다.이제 책을 펴고 밥 할아버지와 함께 행복을 배워 볼까요? 저는 1등을 위한 공부,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보다 행복을 위한 공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상복(배려의 저자)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보다는 행복을 위한 공부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목적없이 오로지 1등만을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것은 아이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어른들의 잘못이 훨씬 큽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은 하얀 도화지처럼 깨끗하고 맑습니다. 그런 도화지에 어떠한 생각과 꿈으로 그림을 그리느냐는 어른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하얀 도화지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칠해질 수 있도록 부모님의 노력이 필요하겠죠~

이 책의 스토리는, 오로지 공부만 하며 동생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주인공 크리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남들보다 훨씬 일찍 학교에 가서 날마다 계단에서 공부를 합니다. 사람들이 한적해서 방해받지도 않고, 아침잠을 깨워주기 위한 바람이 불어서 공부하기에 적당한 장소죠. 그 장소에서 매일 매일 청소하는 밥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밥 할아버지와 대화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생활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티브는 깨닫게 되고 밥 할아버지에게 6가지의 교훈을 얻게 됩니다. 그 교훈을 따르고 실천하고자 하니,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 항상 남을 배려하고 같이 더불어 가는 사회가 중요함을 스티브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밥 할아버지의 장례식 날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할아버지를 추모합니다.
할아버지때문에 인생이 바뀌고 삶의 지혜를 배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시대에 영웅이 없다고..누구나 영웅을 기다리고 있다고들 합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은 카리스마있고 강한추친력으로 국민을 이끄는 지도자가  아니라, 남과 소통할 줄 알고 지혜로우며, 배려할 줄 아는 우리 주변의 따뜻한 멘토가 진정한 영웅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절대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라 어른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거듭 들었습니다. 밥 할아버지와 같은 멘토가 우리 주위에 많다면, 우리아이들도 보다 행복해질 것이고 지금과 같은 삭막한 승자독식문화가 활개치지는 않겠죠.

사실 밥 할아버지와 같은 멘토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나도 그렇고, 기성세대들의 사고방식과 과거 생활방식이 이미 정형화 되어 버렸고, 어른들의 행동이나 생각이 아이들에게 무의식적으로 그대로 주입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를 탓하기 전에 어른들이 바뀌어야 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이 먼저 바뀌어야 겠습니다.


청소부 밥
국내도서>아동
저자 : 토드 홉킨스(Todd Hopkins),레이 힐버트(Ray Hilbert) / 전지은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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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도 되면 일가친척들이 모이죠.
보통 첫 질문이 몇학년이냐.. 공부잘하냐 ..몇등했냐가 보통이죠..
무엇을 좋아하는지 취미가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를 묻는 어른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하고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보다도 행복을 배우기 위한 공부가 더욱 소중하고 필요하다는 이 책 서문의 글이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밥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여섯 가지 지혜 입니다.

첫 번째 지혜: 좋은 취미를 가지렴
두 번째 지혜: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란다
세 번째 지혜: 투덜대지 말고 기도를 해 보렴
네 번째 지혜: 배운 것을 친구들과 나누렴
다섯 번째 지혜: 현재는 미래를 위한 준비란다
여섯 번째 지혜: 삶의 지혜를 어른들로부터 배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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