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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8 감정연습(마음의 덫에서 벗어나는 셀프 테라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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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연습(마음의 덫에서 벗어나는 셀프 테라피)

 

스스로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감정 연습법을 할 수 있는 책..

현재 우리사회에서 힐링이 대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싶고 치유받고 싶어합니다.

어느시대나 아픔과 슬픔 그리괴 괴로움과 외로움은 존재했지만...현재가 극에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불황은 이어지도..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고착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합니다. 강력범죄를 근정하기 위해서 수천명에 가까운 경찰인력을 신규 채용하기까지 했습니다. 일류대학병과 승자독식문화가 사회가득히 만연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입이라는 수렁에 빠져서 많은 좌절과 번민에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간의 마찰과 다툼이 더욱 빈번해 지고 있습니다. 툭하고 건드리면 크게 터져버릴 것 처럼..많은 사람들이 참지못하고 폭발해 버립니다.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많은 범죄가 발생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염려는 빠르게 사라져 버리고 있습니다.

 

큰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입니다.

 

 

 

이 책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감정조절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남에게 힐링받는 것이 아닌..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우울, 불행감, 원인 모를 통증등... 이 모든 것들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사회분위기가 더욱 험악해 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원하고, 치유받기 원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빠져 있습니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치유하는 방법이 요즘 사회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순간적인 분노나 슬픔을 이겨 내기란 쉽지 않죠..저도 요즘 많이 느끼는데..순간적인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서 난감한 적이 많습니다. 욱하는 성질..누구나 있지만..자칫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조절이 되지 않으면 결국 큰 후회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 감정은 분명 내 것인데 왜 이렇게 내 맘대로 안 되는 것 일까요?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우리가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들을  ‘마음의 덫’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과거나 상처가 무의식적으로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나를 이끌고 만다는 것이죠. 즉 감정의 원인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며,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야 만이 순간적인 분노를 참아낼 수 있으며 안정이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유아기의 경험은 우리의 무의식에 남아 나도 모르게 현재의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학창시절에 심취했던 많은 프로이드의 이론들이 생각납니다.

현재의 나를 알고 싶으면 나의 과거를 되돌아 보고, 마찬가지로 타인에 대해서 잘 알고싶으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나가 있기에 현재의 나가 있는 것이며, 단절이 아닌 영속성속에서 내가 존재하게 됩니다.

 

 

감정연습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박용철
출판 : 추수밭 2012.10.15
상세보기

 

 

어렸을 적의 깊은 상처는 평생 트라우마가 되어서 나에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한 트라우마의 흔적이 눈에 보이지 않게 무의식적으로 나를 지배하게 되는 것 이죠. 과거의 특별한 현상이 기억에 남는 경우도 있겠지만, 기억에 남지 않는 과거가 현재의 나를 지배하는 경우 역시 무척많습니다.

 

나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 과거의 상처는 반드시 치유될 수 있으며 내 감정은 내 편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국 나를 사랑하고 존중해주는..즉 자존감이 극대화 될수록 과거의 상처는 잊혀진다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나 자신의 치료자가 되어 줄 때 진정 마음의 덫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억나는 아픈기억도 있을 것이고, 기억나지 않는 과거의 어떤 경험이 현재의 나를 존재하게 만듭니다. 긍정적인 현재의 나를 찾고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을 치유하고 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스스로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용납할 수 없었던 기억, 수치스러운 기억, 부정적 자아상을 회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먼저 인정해 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중요하며 그러한 과정에서..긍정적인 기억들과 융합되어 아픈기억들은 저절로 힘이 약화된다는 것이죠.

 

만일 버림받음았다는 아픈기억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 떨어져서 지내는 시간을 늘려 가며 혼자 지내는 연습을 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외의 아픔이 있다면, 본인이 회피하는 상황을 나열해 보고 그중 가장 쉬운 모임부터 참가해 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누구나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내 한몸 주체하기 조차 쉽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보세요..배우자문제, 자녀문제, 부모님문제, 직장문제, 친구문제, 상사문제 등등...다양한 스트레스가 밀려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도 여유도 없습니다. 순간적인 분노가 올라와서 큰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갈수록 분노를 다스릴 힘조차 사라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나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되돌아 보면서, 나에게 어떤 트라우마가 있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즉 나스스로에 대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됩니다. 아픈 기억은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힘으로 눌러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바쁜 현대를 살고 있지만, 나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타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이 책에 실려있으므로,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트라우마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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