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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프랑스 조만간 리비아에서 군사작전 돌입할 듯, 노르웨이 동참

일본 지진참사에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동안, 주목받던 리비아 사태 역시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리비아군에 시민군들이 완전히 몰리면서, 카다피측이 시민군에 대한 총공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시민군이 지게되면 다시 카다피의 독재가 계속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주 긴박한 상황이죠.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7일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국제사회의 군사적 개입을 승인하는 결의를 통과시켰습니다.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되면 인도적 지원 외 어떤 항공기도 해당 구역을 통과할 수 없고 어길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유엔이 지정한 인근 국가가 이를 격추할 권한을 갖게 됩니다.


                                                   <사진 출처: 파이낸셜뉴스>

이러한 결의를 바탕으로 프랑스군과 노르웨이군이 수시간내에 군사작전에 돌입할 것 같다는 외신보도가 속속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프랑스 외무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 직전 "프랑스는 물론 영국과 아랍 일부 국가들이 안보리 결의를 즉각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또 다른 프랑스 외교소식통은 "안보리 결의가 채택된 직후인 17일 저녁이나 18일 중 공습을 가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엔결의는 중국 등의 반대로 리비아 영토에 대한 외국군 점령은 금지해 지상군 파병은 배제해 카다피군에 대한 공중폭격이 유력한 무력수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연합군이 군사작전 돌입에 앞서 카다피 정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 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합군이 카다피가 휴전을 선언할 수 있도록 24시간의 말미를 준 뒤 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즉각 군사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리비아 사태도 이번 유엔의 비행금지 결의와, 연합군의 공격개시 임박으로 새로운 정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인권을 억압하는 독재정권은 더이상 발을 붙여서는 안 될 것입니다.
초반 시민군의 기세에 몰렸던 카다피 군이 외국 용병들을 활용해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켜놓았군요.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리비아에서도 꼭 필요해 보입니다.

정치적인 목적과, 리비아유전등의 경제적인 이익을 떠나 모든 일들이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조속히 마무리 되었스면 좋겠습니다.
내가 생활했던 몰타라는 나라 바로 밑에 리비아가 있습니다. 지금 연락은 안되지만 그 친구들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리비아에서 영어공부하러 몰타로 많이 오거든요.


리비아에도 빨리 평화가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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