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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박사학위 취득자가 1만3천명 취업란 심각

 

요즘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과거와는 정말 다르죠. 주변을 보더라도 정말 박사들이 많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매년 박사학위 취득자가 1만3천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문제는 박사학위 취득자를 비롯하여 고학력자들의 취업이 엄청나게 힘들다는 것 입니다.

보통 박사학위 취득까지 10년이 걸린다고 하면,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나 시간이 엄청납니다.

학위취득이후에 보다 좋은 일자리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제 주변을 보더라도, 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박사취득을 한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안이 부유해서 그나마 여유있게 학위를 취득한 친구도 있지만, 정말 어렵게 취득을 한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현실은 참 암담합니다.

 

 

 

 

눈 높이는 엄청 높아져 버렸고, 대학교수가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취업도 어렵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시간강사를 하는데, 생계를 이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이 대학 저 대학 다니면서 강의를 하는데,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버립니다.

그래서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면서 강사를 하는데 미래가 보장되지 않기에, 어렵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문기사를 보니, 현재 우리사회에서 필요한 석박사 인력은 252,901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인력은 1,130,589명이라고 합니다. 결국 과잉인력이 877,688명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고학력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사학위 취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학을 꼽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일하는 사람은 35.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고학력자의 수요는 일정한데, 과잉배출되다 보니, 고학력자들이 갈곳이 없습니다.

구직자의 학력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게 높아져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졸자들의 실업란도 쿤 문제입니다.

너도나도 대학을 가다보니, 눈 높이만 높아져가고 있고 중소기업에는 취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대졸자들의 취업란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동안, 석박사등 고학력자들의 취업란이 정말 심각해 졌습니다.

 

한마디로 고학력자들이 넘쳐나는데 그들이 갈곳은 마땅치 않고,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미스매치가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하향지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석박사급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졸이나 전문대졸이 주로하는 서비스직에 석박사 18,334명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사인력활동조사자료를 보면, 전체 응답자증 2.5%가 실업상태이고, 비경제활동 상태인 응답자를 합하면 100명중 8명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실제로는 이보다 더 높은 비율의 사람이 일을 하지 않고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일을 하고 있더라도, 미래가 불안한 시간강사 자리나 학원강사 자리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사회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자리의 하향지원은 연쇄작용을 가져옵니다.

대졸자가 고졸일자리로, 고졸자들이 그 이하의 일자리로 내려갑니다.

 

 

 

 

앞으로 고등학생 졸업자들이 극감합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많은 대학들이 문을 닫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정부에서 아무런 예상도 못하고 대학을 크게 늘렸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무분별하게 늘리고, 석사 박사 학위를 찍어내듯이 다량으로 배출을 해버렸습니다.

 

물론 대학교와 대학원의 무분별한 양적팽창이 기본적인 문제가 되지만, 높은 학력을 스펙이라는 인식으로 대학원을 진학한 사람도 많고, 취업란을 피해서 대학원에 어쩔 수 없이 진학한 사례도 많습니다.

 

핵심은 백년지대계인 교육계획을 대충대충 했다는 말 인데요..부작용의 경과는 모든 국민들이 떠 안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대학을 가려하고, 많은사람들이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학력주의의 부작용이 정말 심각합니다. 전반적인 고등교육체제의 개혁과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박사실업자의 지속적 양산은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큰 낭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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