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9급공무원시험 시험과목 선택과목 선택방법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분들이 정말 많죠.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직장인, 가정주부, 고등학생들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합니다. 취업란이 심각하고 평생직장이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불안한 미래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졌습니다.

40-50대 직장인들중에서 9급시험을 준비하는사람들도 뙈 됩니다. 지속적으로 40대이상자들의 지원율과 합격율이 올라가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무원시험은 많은 분들이 준비를 하기에 경쟁률이 무척이나 높습니다.독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만 합격할 수 있습니다.

금년도 9급국가직 시험은 끝났습니다. 이제 지방직시험과 서울시시험이 연달아 시행됩니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나머지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공무원시험은 시험제도가 자주 변경되므로 최신 시험정보와 제도를 잘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금년에 가장 큰 변화는 9급시험과목 변경입니다. 과목이 변경되면서 시험일정까지 조정이 되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목과 일정이 금년에는 모두 변경이 되어서 많은 수험생들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입니다. 내년도 시험은 다시 작년도 시험일정과 같이 진행될 것 같네요. 내년 국가직9급시험이 4월에 있다고 사전예고가 되었습니다.

금년도에 9급시험과목이 변경되면서 조정점수제가 도입이 되었습니다.

조정점수제는 필수과목은 해당되지 않고 선택과목만 해당이 됩니다. 일반행정직을 기준으로 보면, 국어 영어 한국사 세개과목은 조정점수제가 아니고, 사회 수학 과학 행정법 행정학 등 선택 2과목만 조정점수제가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나에게 유리할지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정점수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평균점수가 낮아야 하고 표준편차가 적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난이도가 높고 많은 사람이 선택한 과목이 조정점수에 유리하다는 말 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이렇지만 사실 애매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금년도 9급국가직의 경우, 행정법이나 행정학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사회 수학 과학이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입니다. 결국 행정법이나 행정학의 난이도가 낮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난이도가 높았던 사회 수학 과학때문에 조정점수제로 환산을 하면 거의 비슷해 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조정점수제로 선택과목의 점수는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변수는 있는데요. 조정점수가 비슷하게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불리해집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문제를 풀기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국어 영어 한국사등 필수과목을 푸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당락은 영어 한국사등 필수과목 점수로 결정 될 전망입니다.

전략적인 기준으로 보면, 어려운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데, 어려운 과목을 풀기위해서는 시간할애가 많이 되어서 결국 다른 과목을 풀어야 할 시간이 줄어들어 평균점수가 낮아질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별 난이도는 매시험마다 다를 것 이므로 어떤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유리할지는 확실히 정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 위주로 과목을 선택해야하고, 결국 당락은 필수과목에서 결정이 되겠네요.

시험제도 참 헷갈립니다. 금년도 9급 국가직 필기시험이 이미 끝났지만 조정점수제때문에 내 평균점수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워 졌습니다. 누구를 위한 시험제도 변경인지 정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