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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세계사가 이들의 돈으로 움직였다니 놀랍다.

세계최고의 리치패밀리 로스차일드를 아십니까?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금융을 좌지우지 하는 JP모건, 골드만삭스, HSBC의 대주주로 알려져있죠. 또한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80%를 생산하는 광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최고인 프랑스와인 2개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최강 미국돈의 흐름을 좌지우지 하고있는데요. 그 이유는 미국연방은행(FRB)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숨은 권력자이기 때문입니다. 최근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역시, 로스차일드 가문이 이미 진출하여 HSBC은행을 통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는 이미 오래된 사실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미처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흐름은 무척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을 떠나서, 인간이 살고있는 어떠한 시스템속에서라도 돈과 권력의 유착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즉 세계사의 흐름속에서 돈이 큰 역할을 했으며, 그 돈의 움직임에 따라 세계사의 흐름이 바뀌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자본의 50%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하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이력을 보면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아편전쟁, 미국 남북전쟁, 나폴레옹전쟁,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이스라엘건국, 수에즈운하건설, 러일전쟁, 레닌혁명 등 굵직굵직한 세계사의 흐름속에서, 그 배후에 항상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습니다.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며, 로스차일드 가문이 돈을 지원하면 결국 그 전쟁에서 이긴다는 것이 하나의 등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로스차일드의 지원이 없으면 유럽의 어느 왕도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하니...참 돈의 힘이 무시무시 하군요.

또한 그들의 자본은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등과 연계되어 있으며, 유명한 미국의 록펠러 가문과도 가족관계로 역여있으며, 전UN사무총장 코피아냔의 아내가 이 가문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놀라울정도로, 세계의 주요한 국제기구와 은행 그리고 주요한 이권에 이들이 연관되어 있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습니다.


슈퍼리치 패밀리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요코야마 산시로 / 이용빈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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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이라는 책을 쓴 쑹훙빙은 세계최고의 부자는 빌게이트가 아닌 유대계 자본가 로스차일드 가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어느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져 있기 때문에 추정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규모가 50조달러 이상인것으로 파악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세계자본의 50%이상을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되니 정말 막강한 금융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본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주요 흐름까지 바꾸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니, 세계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자라고 칭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은 로스차일드 가문의 역사와 어떻게 그들이 자본을 획득하여 세계사를 뒤에서 배후조종했는지를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근에 많은 로스차일드 가문관련 책들이 객관적이지 못하거나 음모론적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던것에 비해, 이 책은 일본인 저자가 직접 현장을 누비며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25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들은 어떠한 전략과 처세술로 전세계의 자본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을까요?
이 책에서는 가족경영, 정보력, 생존, 고난극복, 변화라는 주제로 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가족경영은 참으로 유별나며 현재의 그들을 있게 만든 핵심전략입니다.로스차일드 가문은 아들만 사업을 승계할 수 있습니다. 다섯아들이 있었는데 독일,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각 아들들이 분가를 형성하여 글로벌경영 네트워크를 창출해 냅니다. 이러한 전세계를 아우르는 가족경영과 네트워크는 그들의 상징인 가족경영시스템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스스로를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을 물려받은 사람밖에 없다는 신념하에 철저하게 가족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또 다른 핵심전략은 정보력과 생존능력입니다. 다섯아이들이 전세계로 진출하여 전 세계적인 지식정보를 자연스럽게 네트워크화 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어떠한 정보기관이나 국가기관보다 신속하고 정확했기에 주가에 관여하고 전쟁이 관여하여 막대한 부를 창줄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유태인 특유의 랍비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그들만이 알 수 있는 언어로 모든 문서를 암호화 시키고, 세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고 서로 협력하며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대응할 수 있었기에 다양한 금융위기나 전쟁속에서도 슈퍼리치로 자리매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정보가 얼마난 빨랐는지는 워털루전쟁에서 알 수 있습니다. 유럽 전역을 무대로 가장 빠른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던 로스차일드가문은 워털루전투의 결과를 자체 능력으로 24시간 정도 일찍 알 수 있었으며, 이 정보력을 바탕으로 영국 정부의 국채를 몇 시간 일찍 무더기로 사들이는 등의 방법으로 무려 1억3500만프랑의 이익을 얻었다고 알려진바 있습니다. 나폴레옹은 몰락했지만, 워털루전쟁을 통해서 로스차일드가문이 쌓은 부는 천문학적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쟁의 결과를 국왕보다 빨리알아내서 쌓은 부의 결과입니다.


<사진출처: 이투데이, 영국 버킹엄셔에 위치한 로스차일드가 저택.
1874~1889년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다>


<사진출처: 뉴스와이브, 로스차일드 가문의 문장(紋章).
다섯 개의 화살은 이후 유럽 각지로 흩어져 은행을 차린,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의 다섯 아들을 의미하고, 화살을 한 데 묶은 것은 '함께 뭉치면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는 탈무드의 우화를 표현한 것이다>



기타 고난에 주저앉지 않고 뛰어넘으려하는 불굴의 정신과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변신하는 모습등은 현재의 그들을 있게만든 철학이자 가치체계입니다. 그러한 영향은 유태인들의 전통적인 교육과 탈무드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회가 왔을때 모험하지 않는 사람은 평범한 무리에 불과하다고 가르치는 탈무드의 정신을 몸소 실현한 것입니다.

하나로 묶인 화살뭉치처럼 결속하라. 그러나 서로 멀어지면 화살처럼 곧바로 끝날것이다, 죽음에 임박한 창업주가 그의 자녀들에게 한 묶음의 화살을 주고는 부려뜨려보라고 하지만 아무도 부러뜨리지 못합니다. 그는 화살을 하나씩 부러뜨리면서 위와 같은 유언을 남깁니다. 철저한 가족경영과 가족간의 단결을 강조한 창업주의 철학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가문의 상징을 보면 다섯개의 화살이 있음을 알 수 있듯이 철저한 가족경영과 단합은 그들의 상징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참으로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언급하지 못한 많은 역사적 사실속에서 로스차일드가문이 있었음을 알게됩니다. 돈의 힘은 정말 막강한데, 아무나 그러한 자본을 축적할 수 없으며 그러한 자본이 있다하더라도 그들처럼 세계사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들의 가족경영방식은 어찌보면 폐쇄적이고 구태의연한 방식일 수 있지만, 한 세대가 아닌 250년이상이나 그들의 자본과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그들만의 불굴의 정신과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세계의 자본은 미국이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자본은 유태계에서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드러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들의 이익에 따라 세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중국마저도 유태계 자본이 들어간지 이미 오래전의 일입니다. 오랫동안 나라없이 떠돌았던 그들의 생존정신과, 탈무드와 랍비교육으로 대번되는 특유의 교육과 가치철학이 현재의 유태계자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드러나지 않고서 세계를 지배한다..참 무서운 말입니다.

권모술수와 투기자본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비판적인 시각을 제외하고, 모진풍파를 이겨내고 오랜기간 그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유지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과 전략은 충분히 배워볼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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