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좋은 팀장과 엄격한 팀장 사이

직장/환희&애환 2011. 4. 4. 06:53 posted by 하늘이사랑이


반응형


마음 좋은 팀장과 엄격한 팀장 사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관계로 조직이 돌아가게 됩니다.
누구나 신입사원을 거쳐 진급을 하고,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쭉죽 올라가겠죠~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아니 직장생활뿐이 아닌 모든 조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인간관계입니다.
같은 동료들끼리의 관계, 같은 직급간의 관계, 부하와의 관계, 상사와의 관계, 다른 회사와의 관계 등등 직장생활은 모든 그룹들 간의 관계와 관계로 이어입니다.

좋은 동료를 만났다는 것 그리고 좋은 부하직원을 만났다는 것은 그 사람의 복입니다.
사람과의 만남과 연결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좋은 동료를 만나고 좋은 상사를 만났다면 직장생활이 훨씬 수월할 수 있으며 보다 재미있고 활기차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조직은 유토피아에 가깝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보다는 현재에 안주해버릴 확률이 훨씬 높은 조직이라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윗 글에서, 조직에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그 사람의 복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좋은 사람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누가 좋은 사람일까요?

아마 정답은 없을 것입니다. 보편적인 기준에서의 악인과 선인정도의 구분이 있을지언정 누구나 좋은 사람에 대한 판단기준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음씨 좋은 팀장과 아주 엄격한 팀장이 있습니다.

마음씨 좋은 팀장은 대인관계도 원활하고 항상 많은 사람이 따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같이 일을 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엄격한 팀장은 항상 혼자입니다. 고독한 이방인처럼 나름대로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부하직원들을 혹독하게 다룹니다.


여러분들은 두 사람 중에서 누구하고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사람의 천성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처한 상황이 절박하고 중요하다면 성격이나 습관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월이 흐르고 직급이 높아가면서 나도 변하고 환경도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니겠죠~





처음에는 마음씨 좋고 잘해주는 상사가 제일 좋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마음씨 좋고 잘해주는 상사가 제일 좋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분 밑에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재미있게 회사생활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 자신을 더욱 트레인하고 단련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의 발전을 위해서는 마음씨 좋은 팀장보다는 혹독한 팀장이 나에게 보석과 같은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회사는 원할한 인간관계가 중요하지만, 때로는 그러한 관계보다도 중요한 것은 엄연하게 존재하는 경쟁과 실적이 더욱 우선시되는 혹독한 밀림과 같은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나도 간부가 되어서 항상 그 마음을 잊지 않으며 살고 있습니다.
마음씨 좋은 상사이기 보다는 보다 냉정하고 혹독한 상사가 될 때 부하직원들의 발전과 자극이 훨씬 빠르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하고 이해도 하게 됩니다.


물론 마음씨 좋은 팀장과 혹독한 팀장이라는 극단적인 비유가 적절한 예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부하직원들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냉정하게 일을 배우게 함으로서 생기는 부작용도 없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중용도 생각해봅니다.
그렇지만 회사와 부하직원들의 미래와 비젼을 생각한다면 보다 냉철해질 필요가 있음을 항상 느끼게 됩니다.



회사라는 조직사회는 때로는 너무나 비정합니다


오늘도 한소리 들은 부하직원이 있는데, 글쎄..이런 마음을 이해해 줄까요?


백마디 말보다 한순간의 경험이 보다 빠르게 사람을 바꿉니다. 그렇지만 그 경험이 너무나 길어진다면 정신 차리기도 전에 낙오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미운 상사도, 보기 싫은 상사도 때로는 나에게 더욱더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회사라는 조직사회는 때로는 너무나 비정하다는 것을 빨리 느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