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권하지 않는사회 평균독서량 계속 내려가

 

직장인들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1.8권이라고 한다. 이는 작년  2.6권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대학생들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2.2권으로 5년전의 2.8권 수준에서 0.6권 가량이 줄었습니다. 책을전혀 읽지않는다는 응답자가 5년전 11.5%보다 무려 7%포인트 가까이 늘었다고 하네요.

 

초중고교생의 경우는 한 학기에 책을 1권 이상 읽었다는 학생은 83.8%였는데 결국 10명중 2명은 아예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 입니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독서통계를 보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저 통계보다 책을 읽지 않으면서 읽었다고 응답한 학생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책을 읽었다고 답한 학생들도 교과서나 입시관련 서적이 대부분이지, 교양서적을 읽은 학생은 거의 없을 것 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입시환경하에서 청소년들이 교양서적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을 것 입니다.

 

다른 자료를 보면, 작년에 우리나라 성인의 1인당 평균독서량은 0.8권이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따져서 1년에 책 한권을 못읽는다는 말 입니다. 성인 10명중 4명은 아예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죠.

 

 

                      <사진출처: 조선일보>

 

공공도서관 숫자를 보면, G20(주요 20개국) 국가군 가운데 최하위입니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759개로, 인구 비례로 따져 꼴찌 수준입니다.

 

2011년 공공도서관의 도서구입비 669억원. 국민 1인당으로 따져 1338원인데 선진국에 비해 3분의 1 수준. 이 정도의 도서 구입비는 전투기 한 대 구입할 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라고합니다. 공공도서관이 있다한들..접근성이 떨어져서 방문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서울에 살고계신분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 방문해 본적이 있었을 텐데요..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서초동에 있는 국립도서관에 방문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부자동네라서 생색내기로 만들어 놓은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에서 도서관등의 Infra구조는 치약하기가 그지 없으며, 갈수록 독서량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전자책이 활성화되어가고 있고, 다양한 매체들이 성장하고 있다 하더라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우리국민들의 독서량과 관련 인프라가 많이 취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독서가 우리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요즘 대선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안철수씨의 경우는, 초등학교때 학업성적은 60명 중 30등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는데..오늘의 안철수씨를 만든 것은 독서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대부분 읽을 정도의 '독서광'이었다고 하죠.

책의 페이지수, 발행 년월일, 저자까지 모두 다 읽고, 바닥에 종이가 떨어져 있으면 그것마저도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활자 중독증이었던 것 같다고 회고할 정도니까요.

 

전세계에서 최고의 투자가로 알려진 워렌버핏은 독서광으로도 엄청 유명합니다. 16세때 이미 사업에 관련된 수백권의 책을 독파했다고 하죠. 일반인보다 다섯배나 많은 독서량을 자랑합니다. 기타 많은 유명인들의 책사랑은 정말 유별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그 많은 것을 모두 경험하기란 불가능 합니다. 만일 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현재와 같이 인류문명이 발달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혜를 갖기도 힘들었겠죠. 살아가면서 누구나 변화를 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한 변화를 얻을 수 있는 원천은 어떤책을 읽었느냐 그리고 누구를 만났느냐에 있을 것 입니다.

 

좋은친구와 스승..그리고 좋은 책은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사실..직장생활하면서 그리도 본업을 하면서 책을 많이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관심도 있어야 하고 어느정도 재미도 있어야 합니다. 습관과 관심이 없으면..책은 수면제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러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렸을때부터의 노력과 습관이 정말 중요하죠..성인이 되어서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책을 많이 읽도록 노력해야 하는데..확실한 목표의식이 있을때 가능합니다. 목표의식이 있어야 습관도 생기도 재미도 느낄 수 있고 열정도 가질 수 있죠.

 

저 역시도..책 읽기에 요즘 많은 한계를 느끼지만..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독서를 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남을 탓하고 누군가를 부러워 하기전에 나 스스로의 노력과 다짐이 필요합니다. 목표달성을 위한 실천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좋은 책을 얼마나 많이 만나느냐에 따라서 나의 목표가 멀리있기도 하고 가깝에 있기도 할 것 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장하면서 정작 부모님이 책을 멀리하면 아이의 책읽는 습관을 절대 키워줄 수 없습니다.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오늘부터 열심히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제이름석자로 책을 발간하기 위해서 나름 노력중이랍니다. 소박하지만 나름대로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고급위스키 소비는 한국이 세계에서 1등이라고 합니다. 한해평균 술 소비량은 세계 11위에 해당됩니다. 주폭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세상입니다. 한탄이나 비관만 하지 말고..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국가에서도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고 도서량을 대폭 늘리고..도서관의 접근성을 제고하는등..다양한 지원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