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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6 상사가 질책하면 부모 부르고 회사옮기고 찰러리맨증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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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에도 부모에 의존하는 찰러리맨 증가한다

찰러리맨이라고 아십니까?
찰러리맨은 Child와 Salaryman이 합성된 신조어로서,  취업 후에도 부모에 의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시말해서 취업후에도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지 못하고, 모든 결정을 부모님이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본인이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회사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 해서 대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사람이죠...

심하지는 않지만 회사 후배중에도 이런사람이 있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모든 결정은 부모님이 하기에 부모님의 권유와 조언으로만 결정합니다. 엄마가 회사를 그만두라면 그만두고, 다른 직장 알아보라면 다른 곳 알아보고 ..뭐 이런식이죠.
점심시간에 어머니가 자주 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주려고 차로 이동하며 좋아하는 음식을 사준다고 하네요. 점심시간까지 회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계속 울려대는 전화때문에 항상 눈총을 받죠...직원도 스스로 자책하며 고민을 이야기 하지만, 참 쉽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극성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죠.

자기계발과 취업 그리고 시험준비를 위해서 학원을 등록하는 학생들도 정말 각양각색입니다. 혼자서 오는 경우도 많지만 부모님과 함께 오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아빠가 경찰공부하라면 경찰, 엄마가 교육행정직 준비하라면 교육행정직, 아빠가 이 자격증 따라면 이 자격증...학생은 그저 부모님 손에 이끌려 부모님이 하라는 공부만 할 뿐 입니다.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이런 학생들은 대부분 중간에 공부를 포기하게 됩니다.

아빠가 반드시 이 시험 합격하라고 해서, 합격 못하면 아빠에게 맞을 지도 모른다고, 벌벌 떨면서 공부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아빠는 학원에 전화해서 아이의 성적과 진도등을 수시로 체크합니다. 실력이 늘지 않으면 학원까지 와서 노발대발 난리도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과정을 선택해야 할지 학원 데스크에서 엄마와 딸이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로 원하는 진로와 꿈이 달라서 입니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어려서부터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으면서 자라 온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과잉보호가 지속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장 심한것이 사회에 막 발을들인 신입사원이나, 성인이 되어서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서내 갈등이 있을때 부모님이 직접 와서 해결하는 경우도 아주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지나친 간섭을 받아서 심리적인 의존성이 높아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절대 바꿀수 없습니다. 저출산등으로 아이들이 귀해지고,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오로지 우리집 아이가 떠받들면서 키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기자식 미워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사랑이 너무 과도해서 지나친 간섭과 과잉보호로 까지 치닫습니다.

아이의 꿈과 장래까지 부모님이 다 결정하려고 하죠. 취업과 결혼까지도 일일이 간섭하려고 합니다. 직장내의 문제가 가정에서의 문제까지 참여하고 해결해주려고 합니다. 정말 과잉보호와 넘치는 사랑..너무들 합니다.

부모님의 역할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찾아주고 가꾸어주는 조력자의 역할입니다. 무조건 부모님이 결정하려 하지말고 어려서부터 아이의 의사결정이나, 자기결정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주위를 보더라도 지나친 과잉보호로 아이를 감싸기만 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어른을 몰라보고 예의범절을 모르고 천상천하유아독존... 내가 제일이라는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 아이들 뒤에는 항상 부모님의 그늘이 있습니다.


잘못된 자식교육과 비뚤어진 과잉애정..남을 배려하지 못하고 나만 알면서 자랍니다. 지나친 과잉보호는 학교에서나 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갈등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남과 소통하지 못하고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마음..어른들의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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