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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또 바뀌나?]6단계 절대평가방식으로 바뀐다.대학처럼 F받으면 재수강해야 졸업

내신제도가 또 바뀐단다.
하루가 멀게 쏟아대는 각종 교육정책들때문에 정신없다.
너무 자주 바뀌고 갈수록 복잡해져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다 이해하기를 바라나....일선교사들도 헷갈리는 판국인데..결국 사교육의 힘, 학원을 통해서 입시제도 컨설팅을 먼저 받아야 할 판국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1중·고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 정책연구 시안을 18일에 발표했다.
참 급작스럽다.ㅠㅠ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시안을 바탕으로 공청회를 거쳐 올해 안에 정부안을 확정한다고 한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2014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평가를 현행 9등급 상대평가 방식에서 A-B-C-D-E-F 6단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석차등급(1∼9등급)을 기록하는 대신 A에서 F까지 성취도를 표시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개발원은 그러나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성적 부풀리기가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수강자 수 및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등을 적는 현행 방식을 유지토록 했다고 한다.





중학교에서도 성취도를 현행 수-우-미-양-가 5단계로 평가하는 대신 A-B-C-D-E-F 6단계로 매겨진다. 상대평가 요소인 석차 및 재적 수는 그대로 기재된다고 한다.

또 중·고교 모두 특정 과목에서 F단계를 받으면 계절학기나 방과후 수강 등을 통해 해당 과목을 재이수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특정 과목을 재이수하면 F성적은 삭제되고 재이수로 받은 성취도 결과가 표시된다고 한다.


상대평가, 절대평가, 내신 9등급제, 논술강화, 본고사 강화, 저주받은 89년생 등등..너무 잦은 정책변화로 학생들과 학부모들만 멍이 들어가는 것 같다.

내신절대평가 문답풀이


이러한 제도변화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우려도 많다.

객관성과 변별력이 의심받을 수 있다는 지적과, 절대평가 등급과 원점수·석차를 같이 기재하면 오차 우려로 대학입시 반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 그리고 절대평가 때문에 학생들이 다시 특목고에 몰리며 사교육 과잉과 대학독식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너무나 자주 바뀌니 어떤것이 정답인지 모르겠다. ???????????????

이번주만 해도, EBS연계방안-쉬운수능시험,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중간기말고사 철폐....교육 정책은 아니지만 사교육이 감소되었다는 교과부의 자화자찬 기사 등 굵직굵직한 교육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점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새로운 정책을 입안하는 취지는 이해하겠지만,
장관이 바뀌고, 교육감이 바뀌면서 들쑥날쑥 해지는 교육제도를 국민들이 신뢰하기는 쉽지 않다.

보다 일관성있고 체계적인 교육정책이 수립되었으면 한다..사교육 때문에 정말 등골이 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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