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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6 여러분도 내 블로그 방문객수에 예민하신가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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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내 블로그 방문객수에 예민하신가요

여러분도 내 블로그의 방문객수에 예민하신가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객수에 많이 예민하실 것이라고 추측 됩니다.

내 블로그가 수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더욱 방문객 수에 예민해 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수익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용돈을 기대하면서 운영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블로그는 1인미디어의 혁신적인 매체로서 효율적인 소통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IT 기술의 발달로 더 이상의 정보의 독점이나 정보의 쏠림현상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워낙 정보가 많아 오히려 취사선택과 거짓되지 않는 양질의 정보를 가릴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블로그에서는 글을 쓰는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일정부분 해소가 되며, 많은 동의를 받는다면 잠재적인 쾌감이 극에 달하는 인간의 심리가 분명히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시작은 여기서부터입니다.수익의 문제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기를 희망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나를 표현하고 알리고 싶은 욕망이 잠재적으로 내재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나, 트위터 등 정보통신의 혁신적인 발달과 더불어 타인을 엿보고 나를 좀 더 알리고자 하는 욕망과 욕구는 더욱 팽창하고 있으며,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과거에 일기장에 일기를 쓰면, 일기는 나만의 비밀을 간직한 Secret의 저장소 였습니다.
누군가 내 일기장을 엿보기라도 하면 당연히 화를 내고 그 사람을 질책하는 것이 당연한 반응 이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없더라도 말이죠^^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양질의 정보를 생산하여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지만 나만의 일상속에서의 생각이나 감정을 일기처럼 자연스럽게 기술하는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에 내 일기장을 누군가가 엿보면 화를 냈지만, 지금은 일기장과 같은 블로그를 누가 엿본다고 화를 내나요?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내 일기장을 읽어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감추고자 하는 욕망과 엿보고 싶은 욕망 그리고 알리고 싶은 욕망이 혼재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이 읽으면 나의 치부가 드러나고 나의 모든 단점이 들어나는 내용을 일기장에는 기술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내일기장을 봐주었으면 하는 욕망이 잠재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일기장 내용도 자율의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정 되는거죠.

학교에서 학생들의 일기장을 검열한다고 해서 인권침해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적도 있었죠. 사회적 현상이기는 했지만 온전한 나만의 비밀,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은 쉽게 일기장에 옮겨 적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블로그에 나의 사생활과 일기를 기록하고 공개하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은 내가 안고 있는 문제, 나만의 스트레스를 온라인상에서 표현함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고 동감을 받고자 하는 심리의 표현일 것입니다.
과거의 일기장은 오프라인상에서의 관계로 내가 누구인지 적나라하게 밝혀져 분명히 표현의 제약이 있었지만, 요즘과 같은 온라인세상에서는 어느 정도의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보다 거림낌 없이 나를 표현하고 동의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왕성하게 표출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기장과 마찬가지로 나만의 TOP Secret는 공개하지 않지만, 그 외의 내용은 과거 일기장 보다 더욱 왕성하게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서의 기본적인 표현은 나의 감정의 표현입니다. 생산자는 감정을 표현함으로서 억눌렸던 내적 자아가 발산하기도 하고 안정감을 얻기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의 1:1 대면관계에서는 표현되지 못하는 다양한 감정들도 온라인상에서는 어느 정도의 익명성과 가면을 뒤로 한채 마음껏 발산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것도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나를 표현함으로서 잠재적인 분노와 업악을 표출하고 공감과 이해를 받으면서 억압된 자아를 마음껏 발산하는 것입니다.

블로그에서는 글을 쓰는 행위 그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일정부분 해소가 되며, 많은 동의를 받는다면 잠재적인 쾌감이 극에 달하는 인간의 심리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위의 글이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운영의 본질이자 인간의 심리세계라고 보여집니다.


블로그는 방문객 숫자와 결코 무관할 수 없는 건가요?

 

그렇지만 나 자신을 돌이켜보면, 온라인상에서의 소통보다도 방문객수에 집착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상의 나를 표현하고 소통의 목적도 있지만 수익이라는 것도 100%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성스러운 글에 보다 많은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 광고배너를 이용하기도 하고 뷰랭킹을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다가 티스토리로 옮겨 온지는 4개월정도 되네요.
메인페이지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광고활용이 용이한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문객수를 늘리기가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베스트글에 올라오거나 다음메인에 올라오면 트래픽이 월등하게 많아지지만 그렇지 못하면 방문객수는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할 경우에는 글을 올리고 몇 가지 최적화 조건을 갖추어주면 보통 1만단위의 방문객을 유치 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티스토리를 하면서 주제의 일관을 유지하고 블로그의 컨셉을 가꾸어가려는 노력 때문에 무분별하게 주제를 확산시키지 않다보니 검색유입이 현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베스트글 선정에만 의지하는 경향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베스트글 되기도 사실 쉽지 않구요.베스트글이 안되면 방문자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렇다 보니, 내가 유지하고자 하는 블로그 주제를 좀 더 확산시키는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블로그의 운영철학과 근본취지는 충분하게 동감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가꾸어 가면 나름대로 차별화된 블로그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도 하지만, 내자신이 자꾸 급하게 서두르려고 하는 것을 느낍니다.

티스토리에서는 고작 4개월 되었지만, 블로그는 우리나라에서 블로그가 태동되었던 초창기부터 시작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블로그 운영은 티스토리로 옮긴 후 부터입니다.

제가 너무 급한건가요? 요즘 따라 이것저것 회의를 느끼기도 하네요.

아무런 기대이익과 성과에 대한 기대 없이 묵묵하게 나의 삶을 기록하면서, 사진하나 올리고 한줄의 글만 올리면서 부담없이 블로그를 운영 했던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글 하나 올리는데 투자되는 시간은 정말 어마어마 하답니다. 그래서 더 기대심리가 늘어나는걸까요?

방문객수에 의연해지고 태연해야 할텐데, 이론은 알겠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다들 그러신가요? 블로거는 진정 방문객숫자와 무관할 수 없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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