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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4 [유럽여행]지중해의 환상적인 섬나라 몰타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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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지중해의 환상적인 섬나라 몰타 기후


몰타의 기후는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입니다.
지중해성 기후 아시죠?
지중해성 기후는 겨울에는 온난한 우기가 되고, 여름에는 고온의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건기가 됩니다.


몰타의 기후 역시도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고 있어,
여름은 덥고 건조하여 기온이 40도이상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겨울은 따뜻하지만 많이 습하고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없습니다.





몰타의 겨울의 바닷가-사람이라곤 찾을 수가 없답니다.

저도 몰타를 비록해서 남부유럽등을 방문할때, 이론상으로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므로, 겨울에도 큰 불편함이 없이 여행을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몰타에서 생활해보신 분들의 체험담이 있기에, 겨울을 나기 위한 따뜻한 옷들을 많이 준비해갔지만, 생각 이상으로 추운 날씨 였습니다.


먼저 몰타의 겨울날씨를 보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없으며 거의 영상 10도 이상의 온도를 보입니다. 겨울에 생활하기에 아주 적당한 온도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만..
실제 생활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온도가 심하게 내려가지는 않지만, 지중해성 기후의 특성상 우기가 시작되어, 많은 비가 내립니다.


또한 섬나라의 특성이 있으므로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붑니다. 대략 5도에서 10도정도의 온도에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비가 많이 온다고 생각해보세요...우리나라 추위와는 완전 다릅니다. 뼈속까지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으슬으슬 추운것이..집밖으로 절대 나가고 싶은 마음이 안생긴답니다. 밤이 더욱 심각합니다. 여름에 더우므로 대부분의 집들이 돌(라임스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치 동굴속에서 지내는 기분인데, 상상이 가시나요? 호텔이나 최신식 집을 제외하고는 난방시스템도 없습니다. 각자 난로(전기 또는 가스)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전기난로는 전기세가 너무 과도하므로 가스난로를 사용하면됩니다. 난로없이 겨울을 절대 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전기 담요나 수면양말 등도 꼭 챙기셔야 하구요...



여름날씨는

무척더운 날씨죠..40도이상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거의 30도 후반의 온도를 보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지중해성 기후의 특성상 습도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완전 달라요...습도가 높아서 찝찝한 느낌..즉 불쾌한 느낌이 훨씬 덜 합니다. 뜨거운 태양만 피한다면 오히려 여름보내기가 수월합니다. 외부에 나갈때는 반드시 썬크림과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아이들은 가급적 모자를 쓰게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열이 엄청 뜨거워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몰타의 여름은 천국같습니다(물론 몇개월간 있으면 지겨워 지지만...)
매일밤 불꽃놀이에 각종 행사, 축제가 이어집니다.

몰타 전역이 축제분위기에 빠진답니다. 외국 관광객으로 수영장과 거리가 넘쳐납니다.
자제심을 잃으면 자칫..방탕의 길로 빠지기 쉽상이죠..ㅋㅋ



보통 수영은 4월부터 10월까지 하는데..글쎄요..제가보기에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아주 적당합니다. 4월이나 10월은 약간 춥다고 느낍니다. 11월에도 수영하는 외국인들도 봤는데..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추위와 더위를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서로 달라서 그렇답니다.

여름이면 보통 수영복만 입고 다닙니다. 버스를 타도 온통 수영복입은 관광객들뿐입니다.
여자는 비키니, 남자는 4각트렁크가 대세입니다. 대세에 맞추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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