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여행]포세이돈신전,수니온곶

[그리스여행]포세이돈신전,수니온곶

포세이돈 신전은 현재 몇개의 기둥과 지붕만 남았지만, 균형잡힌 아름다움은 보는사람을 감탄하게 만든다..신전에서 바라보는 에게해의 일몰은 평생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만큼 아름답다고 하는데.....다음 이동코스가 있어 일몰은 생략..ㅠㅠ

 

언덕위에 우뚝솟은 포세이돈 신전에서 바라보는 주변광경과 에게해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반드시 신전이 이곳에 세워져야 할 것만 같다는 그 당위성같은것을 느낄 수가 있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에 세워진 신전을 바라보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과,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며, 현대와 고대의 시간이 마치 하나가 된 듯한 착각과 환상이 든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아테네 고고학박물관 북쪽에 있는 아레오스공원옆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해안도로와 내륙도로 두가지 코스가 있는데, 해안도로는 30분간격으로 내륙도로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운행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가 소요된다.

 

해안도로를 선택해서 방문해 보시면,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장관에 간탄해마지 않을것으로 확신한다....델피에 가지못해 차선책으로 선택한 포세이돈 신전....오히려 이곳을 방문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