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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동서냉전의 전초기지, 이데올로기의 상징 베를린



원래 독일에 가면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곳은 독일의 아름다운 Castle이였다.

특히 퓌센에 방문하여 디즈니랜드의 상징으로 알려진 판타지랜드성의 모델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꼭 방문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정상(시간상)의 문제로 퓌센지역 방문은 차일로 미루고, 동서 냉전의 상징인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방문하기로 했다.

 

베를린방문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거의 참혹한 전쟁의 실상과 냉전 이데올로기의 상징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베를린은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도시라기 보다는 과거역사의 상징물 위주의 도시로서 그러한 컨셉을 가지고 여행하면 좋을듯 하다. 그러나 베를린에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구동독지역의 박물관과 고풍스런 건물들, 끝없이 펼쳐지는 티어가르텐 공원, 최첨단 빌딩이 들어서있는 포츠담 빌딩, 섬전체가 유네스코 유적지로 지정된 박물관섬등은 꼭 추천할만한 방문코스이다.

 

베를린은 지하철, 버스등이 발달해서 쉽게 여행을 할수있지만 도시가 워낙 커서 도보로 이동하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지도한장만 있으면 모르는지역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아무리 작은 거리라도 정확하게 거리명과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어어 길을 십게 찾아갈 수 있다.

 

우리가 여행한 100번 버스 이동코스는 Banhof Zoo, 카이저 빌헬름교화, 전승기념탑, 벨레뷰궁, 제국의회의사당, 브라덴부르크문, 운터데린덴, 벡물관섬, 텔레비젼 탑, 알레산더 광장순으로 이동해서 베를린의 중요한 방문지를 많이 볼수 있다. 100번코스와 더불어 많이 이용되는 200번 버스는 Banhof Zoo, 카이저빌헬름 교회, 베를린 필하모닉, 신국립미술관, 포츠담광장,운터데린덴,박물관섬,텔레비젼탑,알렉산더 광장순이다. 100번을 기본으로 하여 시간이 남으면 200번버스도 꼭 타보시길 권한다.




텔레비젼탑, 높이 365m의 방송 수신탑으로 베를린전망을 보기에 가장 좋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박물관섬과 주변환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박물관섬에 있는 페르가몬 박물관, 베를린에서 가장 가볼만한 박물관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곳이다. 독일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그리스, 로마, 소아시아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서 가장 볼만한것은 헬레리즘시대의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페르가몬 제단이다. 이 신전은 터키의 페르가몬 지역에 있던것을 베를린으로 통재로 옮겨온것이라고 한다. 기타 많은 그리스, 로마시대등의 유물등이 전시되고 있는데 제국주의 시대때 통재로 약탈한 것이라고 하니,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더불어 약탈박물관의 대표격이 되는셈이다. 신전을 통째로 옮겨왔다니 놀랍기만 하다.





박물관 섬에는 페르가몬 박물관과 더불어 보데박물관, 구국립박물관등 많은 박물관들이 있다. 섬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등, 베를린에서 가장 아름답고 볼만한 곳이다. 근처에 알레산더광장 운터 덴 린덴거리등이 있어 관광의 요충지라고 볼 수 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 동상앞에서 찰칵~

내가 대학에 다닐때만에도 뜨거운 논쟁의 핵심이 되었던 인물들이다.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잊혀져가고 있다니 격세지감을 느낀다..그 이름도 유명한 마르크스와 엥겔스!!!!!!!!






카이저 빌헬름 교회, 베를린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다. 일명 폭탄맞은 교회!

제2차 세게대전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브라덴부르크문과 더불어 가장 상직적인 건물이다. 전쟁이 끝난후 시에서 교회를 복구하려 하였지만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후대에 알리고자 부서진 그대로 남겨두었다고한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 베를린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다. 일명 폭탄맞은 교회!

제2차 세게대전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브라덴부르크문과 더불어 가장 상직적인 건물이다. 전쟁이 끝난후 시에서 교회를 복구하려 하였지만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후대에 알리고자 부서진 그대로 남겨두었다고한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 베를린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다. 일명 폭탄맞은 교회!

제2차 세게대전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브라덴부르크문과 더불어 가장 상직적인 건물이다. 전쟁이 끝난후 시에서 교회를 복구하려 하였지만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후대에 알리고자 부서진 그대로 남겨두었다고한다.







박물관섬에 우뚝 서있는 베를린 대성당..갑자기 비가내려서 여행하기가 쉽지 않다.






베를린 대성당 앞..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페르가몬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왔는데, 비가 많이 그치기는 했지만 아직 조금씩 내린다. 아이들과 유럽여행을 하면서 가장어려운점이 날씨문제이다. 지금처럼 비가내리면 어른들도 이동하기 힘드므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한다. 보통 하루종이 비가내리는 경우는 거의없으므로 이럴땐 유명한 박물관에서 멋진 작품들을 관람하고나오기를 추천한다. 밖에 비가오고 있으므로 아이들도 차분하게 관람을 하게 된다.

 




베를린은 자연경관이 아주 수려하거나 오래된 유적지가 아주 많은 곳은 아니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아주 볼것이 많은 도시이다. 도시가 커서 하루종일 투어를 해야만 어느정도 볼 수 있을것 같다. 베를린 시민들은, 외형적인 건물들과 상점등에서도 풍겨지듯이 아주 검소하고 소박한 느낌을 준다, 유럽의 다른도시들과는 달리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는 군것질 꺼리가 거리에 아주 많이있다. 특히 2유로에서 3유로면 사먹을 수 있는, 독일 곳곳에서 먹을 수 있는 Curry wurst는 카레에 소시지를 저무린것인데 아주 맛이 좋았다. 우리나라의 떡볶기처럼 대중적인 음식으로 독일전역에서 볼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의 옷차림, 거리의 건축물과 음식물에서 그 나라의 문화와 국민성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독일 베를린은 참으로 소박하고 근검 절약하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독일인들을 대변하는 도시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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