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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격거품에 삼성등 제조사는 대박 소비자는 등골휜다

요즘 스마트폰의 인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닙니다.
저 역시도 스마트폰에 익숙해져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하기가 힘들정도 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우리삶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갈수록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KT 이석채 회장이 스마트폰 가격 때문에 통신료가 비싸다고 강하게 비판한적이 있습니다. 단말기나 통신비용을 합하면 상당한 금액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단말기가격이 너무비싸서 소비자들이 통신료가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KT등 통신사에서 이런 비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군요..흠


어쨌거나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국내에 공급하는 가격이 해외에 공급하는 가격보다 40~50%가량 높게 책정되어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공정위에서도 조사를 했는데, 국내 모제조업체가 국내에 공급하는 가격이 해외의 80여개 통신사에 공급한 가격보다 30만원이 정도 비싼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조사나 통신사에게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이유로 총 453억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합니다. 터무니없이 가격을 부풀려서 책정했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조사들이 통신사에 판매하는 가격이 출고가 보다 낮게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조금 혜택을 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이면서 판매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통신사에서 매입한 휴대폰 가격과 출고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판매장려금도 공개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마디로 기가찹니다. 통신사는 단말기 제조업체의 단말기 가격이 높아서 결국 통신비가 높아진것처럼 보인다고 제조사를 비판하고 있는데, 통신사들의 높은 가격도 비판을 면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통신사와 제조사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소비자를 우롱한 것 입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으면 많은 판매를 자랑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사상최고가를 연일경신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은 100만원에 가까운 스마트폰을 사면서 생활고에 허덕입니다. 안사면 그만이지 않느냐가 아니라 앞서 말했듯이 스마트폰은 우리삶의 일부가 되었기에 갈수록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갑니다.

공정위에서도 453억의 과징금을 물렸다고 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가격의 거품때문에 소비자가 손해를 본것이므로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마땅할 것 입니다. 제조사는 엄청나게 많은 마진을 챙기고 그 이후에 일부 과징금만을 부과한다면 이 사회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은 더욱 추락하는 것 입니다.

누구라도 거품으로 가격을 상승시키고 후에 과징금 내면되지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들죠. 결국 공정한 사회의 이미지는 추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가격이 얼마인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갤럭시 노트 99만9000원, 갤럭시S2 HD LTE 91만원, 팬택의 베가 LTE가 91만원, LG전자의 옵티머스Q2가 8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신료 55요금제 62요금제등을 사용하면 보조금이 있다하더라도 소비자가 한달에 부과해야할 금액은 정말 대단합니다.




뉴시스 신문기사를 보니 애플 아이폰의 원가는 23만원이지만 출고가는 81만원이라고 합니다. 갤력시S는 원가 22만원에 출고가는 94만원이라고 합니다. 거의 4배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싸야 잘팔린다는 마케팅 전략, 최대한 마진을 남기겠다는 제조사들의 지나친 상술로 소비자들만 힘들어집니다. 또한 국내제품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욱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집집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사달라고 난리입니다. 가정마다 불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집도 아이들이 스마트폰 사달라고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4인이 스마트폰을 들고다니고, 집에서 인터넷등을 사용한다고 하면 한달에 지출되는 통신비용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스마트폰이 100만원에 육박합니다. 그 비싼 제품을 대한민국 국민의 50%가 호주머니가 넣고 다닙니다. 그렇지만 매일 받아드는 통신비 고지서 때문에 한숨만 나옵니다.반면 삼성전자는 2011년 통신부문 영업이익이 2010년 대비 89.7%나 늘어나서 8조 2700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는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현재의 스마트폰가격과 요금제는 너무 과도합니다. 폭리가 너무 심합니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통신사나 제조사에 과징금만 물리지 말고 소비자에게 차익만큼 환불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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