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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먹질, 내가 아파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상처를 받고 어떠한 상처를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상처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내 인생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사람과 반대로 파멸과 파괴의 길로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의도적으로 또는 비의도적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상처라고 생각하지 못할지라도 나의 의식에 잠재되어 훗날에 긍정적인 요인 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개인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상처가 나의 인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를 바라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과 아픔과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개의 Par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Part One 무엇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가?
- Part Two 어떻게 상처를 다룰 것인가?
- Part Three 나와 남에게 상처 주지 않는 기술

즉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받는 다양한 상처들을 풍부한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그러한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오히려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인과 나에게 어떻게 하면 서로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의 재능을 파괴하는 학교 교육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교육 운동에 투신하기도 한 경력도 있고, 교육개혁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재공화국이라는 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작가로 명성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그의 이력을 보더라도 작가는 교육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도 학교교육에 있어서 상처받는 아이들, 자라나는 아이들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상처받는 많은 이야기들을 사례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 상처는 평생을 가게되므로 그만큼 중요한 시기이며 어른들의 조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렸을적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의도적이었건 비의도적이었건 간에 부모로부터의 학대나 인종차별, 무관심, 왕따등의 상처가 내재되어 궁극적으로 폭력이나 일탈의 결과를 낳게 됩니다. 어른들이 무심코 내뱉는 너는 머리가 나빠서 안돼, 너는 돈이 없어서 안돼, 너는 키가 작아서 안돼 등의 말들도 어린이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상처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어떻게 이런 아픔과 상처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승화시킬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키가 작다고 놀림받고 상처받은 마음에 좌절하고 학교와 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핸디캡을 극복하여 다른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도 그러한 이야기들입니다. 어린시절의 상처는 물론이고,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상처 준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어떻게 내게 상처 준 세상과 나 자신을 용서할 것인지, 나의 아픔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과 기술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상처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서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반면, 상처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궁극적으로 끔찍한 결말과 파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처를 적절하게 극복하지 사례들은 사실 멀리 있지도 않습니다. 요즘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각종 악성댓글과 근거없는 루머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심각한 스트레스로 급기야는 자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심각한 상처가 되리라는 생각조차 모른채 무의식적으로 글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 당사자를 파멸과 죽음으로까지 몰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파 보기 전에는 절대 몰랐던 것들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안드레아스 잘허(Andreas Salcher)
출판 : 살림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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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의 아픈 마음을 평생을 간직한채 살아가기도 하며, 국가간의 전쟁이나, 끔찍한 살인이나 복수로까지 이어집니다. 어느 누구도 상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세상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상처와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지 그것을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기에 현대인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만 합니다.

물질문명이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고 끔찍한 승자독식문화와 경쟁문화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많은 아픔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영혼의 고통을 간직한 우리들에게 상처의 강을 건너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대체 결론이 무엇인지 어떻게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지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책의 뒷장을 펼쳤습니다. 뜻밖에도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이런글이 있더군요.

마지막 페이지를 찾아온 당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당신은 책을 펼치자말자 결말부터 궁금해하는 17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뒤에서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다시 상처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사랑을 향한 동경은 우리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깊은 상처일수록 의미를 부여하고 그 상처를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상처받기 쉬운 마음은 사랑하는 마음이 될 수 있다

저도 그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말과 솔루션을 먼저 갈구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결국 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어 그 해결방법을 성급하게 갈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위의 내용으로 요약이 되겠습니다. 깊은 상처일수록 의미를 부여하고 아픔을 성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며, 쉽게 상처받는 마음은 그만큼 쉽게 모든 것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될 수 있기에 좌절하지 말고 희망과 성장의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젠 타인의 기대를 채워 주려는 노력에 지쳤다고 솔직히 자신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래야만 타인을 위해 사느라 정작 자신의 욕망과 욕구는 얼마나 살피지 못했는지를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니 말이다. 두 번째 발걸음은 온 힘을 다해 자신을 위한 여유 공간을 쟁취하는 것이다. 여유 공간이 있어야 꿈꿀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본문중>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은 가장 큰 위험이 닥친 순간이다. 그리고 이런 성숙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 <본문중>

 

통풍에 시달리던 난쟁이에 환관이던 나르세스는 비잔틴제국의 군대를 이끌고 533년 나폴리에서 고트족을 무찔렀다. 나폴레옹, 레닌, 스탈린은 키가 작았고 넬슨 경과 프리드리히 대왕은 몸까지 약골이었다. 독재자와 사령관들만이 아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마더 테레사는 신장이 1.52미터에 불과했다.

다윗과 모세의 이상적인 모습이 주먹코에 키마저 작아서 ‘주위에서 제일 못생긴 예술가’ 취급을 받던 미켈란젤로의 끌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이 과연 우연일 수 있을까?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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