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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영단어, 아이와 함께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읽어볼 수 있는 영어단어책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부모님들도 조금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학교에만 학원에만 의지하기는 한계가 있죠..영어뿐만 아니라 외국어 공부는 꼭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부담없이 그림 책 보듯이 읽어가면 유익합니다. 오히려 아이들을 위한 부모님들에게 유익한 단어장입니다.

오래간만에 괜찮은 영어단어 관련된 책을 리뷰 하게 되네요.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아서 새로운 영어교재에 나름 관심이 많답니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40넘어서 외국에 영어연수를 다녀올 정도로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영어공부의 핵심은 당연히 말하기 듣기가 중심이 되죠.

과거처럼 읽기나 문법에 치우쳐 실생활에서 전혀 활용할 수 없는 죽은 영어교육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하기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 하더라도 단어암기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특별히 회화나 문법요령을 배우지 않더라도 기본 단어와 숙어만 완전히 숙지하면 말하기나 듣기, 독해에 확실한 기본이 될 수 있죠. 특별한 목적보다는 외국영화나 뉴스를 그대로 이해하고 싶은것이 저의 꿈이었는데, 어림도 없네요. 더 노력해야겠어요^^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국내도서>국어와 외국어
저자 : 김형탁
출판 : 길벗이지톡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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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 학창시절 22,000단어를 모두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유학에 관심이 많아서 33,000단어까지 모두 암기했습니다. 아직까지 22,000단어는 어느정도 기억이 나는데, 33,000단어는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단어가 많아서 많이 잊었습니다.

과거에 단어 공부할때는 특별한 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친구들과 스터디모임을 만들어서 무식하게 무조건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그러한 방법이 아주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계속되는 반복을 통해서 아직까지 기억되는 단어들이 꽤 많습니다. 그렇지만 상당한 인내와 목적의식이 있지 않다면 중도포기확률이 아주 높은 방법이죠. 무식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도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단어의 어원과 연관단어등을 통해 유추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영어단어책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라는 책이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그런책들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얻었지만, 무조건 달달달 외우는 방식에 익숙해지다 보니, 22,000단어집, 33,000단어집을 통해서 무조건 외우는 방식을 당시에는 보다 선호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친구들이 그랬죠^^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이 책을 보면서, 과거에 이 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영어단어를 정리하고 있는데, 과거에 공부했던 단어들이 마구마구 생각납니다. 기억의 재생효과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기억했던 단어들도 다시 생각나고 헷갈렸던 단어들도 다시 정리가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단어의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단어의 스토리를 이해한다면 기억효과가 훨씬 오래감은 물론이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음은 자명한 원리입니다.

이 책은 구성원리 및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어 생성원리 그대로!

사람마다 타고난 생김새가 다르듯이 영단어도 제각기 만들어진 원리가 다릅니다.

영어도 그 생성원리대로 배워야합니다

2. ‘스토리’로 이해하라!

영단어와 사전식 뜻만 달달 외운다면 외울 때 뿐이지 기억에 오래 남지 않습니다. 이제 영단어들이 가진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집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3. ‘단어나무’로 한눈에 외워라!

매일 배울 단어를 ‘단어나무’로 이미지화해서 기억하세요. 스토리로 이해하고, 단어나무로 정리하면 이 책에 담긴 단어를 가볍게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 초보자부터, 토익/텝스/토플/공무원/편입/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영어공부는 해야 되는데 시간이 딱히 없는 직장인, 집에서 최고의 영어 선생님이 되어 주고싶은 학부모님들에게 모두 유용한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을 읽고 영단어에 대한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처럼 아이에게 들려주면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한답니다.






이 책의 구성원리는 위와 같이 단어의 근원과 체계 그리고 스토리를 통해서 술술술 단어를 암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각 챕터별로 문제풀이도 있어서 암기한 내용을 정리하고, 모든 학습이 끝나면 부록으로 단어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시 한번 모든 단어들을 복습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먼저 마스터 한 후, 대학원이나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 후에 33,000단어를 학습하시면 훨씬 인지효과가 뛰어날 것입니다. 또한 이 책만 잘 마스터해도 일반 생활영어나 토익 등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 같네요. 스토리를 통하고 근원을 통한 암기는 다른 어떤 새로운 단어라도 스스로 유추해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저절로 배양되는 것입니다.

요즘 집에서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함께할 시간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를 물어볼 때가 많은데, 그냥 그 단어는 이런 뜻이야 라고 하는 것보다는,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스토리와 함께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면 아이의 영어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어원이 어떻고 동의어가 어떻고 하는 것은 나중 문제이고, 단어의 스토리와 근원에 대해서 조금만 설명해 준다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죠. 이 책은 그러한 방법이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답니다. 아이들이 무척 흥미롭게 단어를 이해하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과거의 단어를 다시 회생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단어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노하우를 얻어가고 있답니다. 무조건 외우는 것 보나 아이에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면서 영어공부를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보니 더욱 재미있네요.

즉 누군가에게 이 책의 내용을 전달하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읽다보니 더욱 효율적으로 암기가 되네요..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영어공부 하시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공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과거 학창시절처럼 꾸준하게 해야 영어실력이 느는데, 띄엄띄엄 하다보니 크게 늘지가 않네요. 무엇이든지 독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어떤 방식으로건 기본단어를 암기하거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단어를 유추해낼 수 있을 때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이 책이 단어를 쉽게 외우고 이해하는데 나침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보아야 할 영어 단어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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