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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5 나를 응원하는 통쾌한 심리 처방전 홀가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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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응원하는 통쾌한 심리 처방전 홀가분

‘홀가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정을 표현할 때 즐겨 쓰는 430여 개의 단어 중 긍정성을 뜻하는 쾌(快)의 최고 상태로 꼽은 말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경우에도 나를 사랑하고 지지함으로써 온 마음으로 홀가분해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독특한 형태의 심리처방전입니다.

마치 이솝 우화를 보듯이 그림과 짤막한 글을 같이 읽으면서 깊은 사색에 잠길 수 있습니다. 끝없이 나를 찾으며,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게됩니다.



홀가분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이명수,정혜신
출판 : 해냄출판사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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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섯 가지 심리처방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처방전에서는 조건 없이 이유없이 나를 더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 두 번째 처방전에는 아프고 힘들수록 내마음을 쓰다듬고 보듬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세 번째 처방전에서는 나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나의 결대로 나의 호흡대로 언제나 내가 옳다는 메시지를 들려주고, 네 번째 처방전에서는 사람 관계 속에서 행복하게 마주보기와 건강하게 거리두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다섯 번째 처방전에서는 가장 아프게 배우는 깨달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야 할 사람은 나 스스로이며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잃어버린 자아를 다시 찾게 되고,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불안해하지 않는 스스로의 자신감과 건강한 자기애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얻게 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나 자신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잃어버리고 타인의 시선과 세상이 만들어놓은 원칙에서 스스로를 옭아매고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자신있게 그리고 생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우리가 진짜로 지켜야 할 것은 재물이나 재능, 외모나 유명세가 아니라 바로 나라는 사람 그 자체인 것입니다. 건강한 자기존중은 호들갑이 아니라 하나의 실력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큰 병을 앓는 아이가 성장해서 의사나 간호사가 되려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성공한 정치권력자 중에는 어린시절 결핍갑이 컸던사람이 많답니다. 그 결핍감을 채우기 위해서 정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쿠바는 생약과 유기농 분야에서 세계최고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제제제가 아주 오래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살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쿠바가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생약과 유기농 이었고 그 결과 최고수준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생존의 몸부림이었던 것이죠. 설렁탕집 주방장이 주인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뚝배기에 고기를 엄청 많이 넣었더니 고기반 국물만이라는 소문이 나서 최고의 설렁탕 전문집으로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그만큼 인생의 많은 것들이 결핍동기에서 시작되고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모자람이 성취의 동기라는 성공신화는 항상 예리하게 우리의 가슴을 파고 들죠.

결핍동기라는 것은 하나의 약점일 수 있는데, 그 약점을 심각한 컴플렉스로 받아들여 주저앉거나 삐딱하게 흐를 수 있지만 그만큼 간절하면 단점이 성공을 위한 신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모자란다고 느끼는 것은 조만간 무엇을 이루겠다라는 하나의 신호인 것이죠.


결국 긍정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다 보고 나를 이해하고 그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다 보는 지혜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단점도 장점으로 충분히 승화 시킬 수 있습니다. 결핍동기가 성공신화가 된다니 믿어지십니까?

















이 책에서는 나를 잃어가고 나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통쾌한 심리 치유서 입니다.
나를 먼저 알고 나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항상 멀리서만 찾아 왔습니다.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찾지 못하고 멀리에 있다고만 느끼는 것이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찾지 못하면 행복도 저 멀리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어렸을때 동화책이나 그림책을 읽듯이, 이 책은 부담없이 읽으며 사유할 수 있는 많은 주제의 글들과 그림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무엇인다 뻥 뚫린 듯한 자유를 얻는 느낌이네요..
이 책의 특징은 한번에 느끼고 정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속에서 그 여운이 계속 이어지게 하는 특징이 있네요..각박하고 힘든사회, 물질문명에 찌는 현대인들이 한번씩 읽어보아야 할 것 같네요
.


공중목욕탕의 탕 속에 누군가 갓난아기를 데리고 들어오면 분위기가 단번에 평화로워집니다. 서먹하게 마주하고 있던 사람들이 아기를 중심으로 가족처럼 재구성되는 느낌마저 듭니다. 총알이 핑핑 날아다니는 전쟁터 한가운데 아장거리는 아기가 등장하니 잠시 총성이 멈추는 영화의 한 장면, 과장이 아니다 싶습니다.

모든 아기에게는 막강한 치유적 힘이 있습니다. 그건 어쩌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치유적 힘의 원형적 형태일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한때는 다 아기였으니까요. 그 자체로 치유적 존재였으니까요.


어느 연쇄살인범이 사형이 집행되기 전날 엄마와 마지막 전화 통화를 하며 “아직도 내 안에는 엄마가 기억하는 나도 있어”라며 흐느꼈다지요. ‘엄마가 기억하는 나’란 치유적 기운을 내뿜는

인간의 심리적 원형일 겁니다.

살다 보면 치유적 존재의 도움이 절실해 두리번거리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그것은 파랑새 찾기처럼 내 안에 있는, ‘엄마가 기억하는 나’를 찾는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깊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기억하는 ‘나’를 떠올리는 바로 그 순간, 모든 인간은 치유적 존재가 됩니다.
 <엄마가 기억하는 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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