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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버스]몰타의 악명높은 버스


몰타에서 대중교통은 버스와 택시밖에 없습니다. 택시는 비싸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용하지 않으며, 주로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몰타의 버스는 대부분 낡아서 바닥이 구멍난 버스도 자주 볼 수 있으며, 심하게 흔들려 롤러코스트 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몰타도 교통정체가 심한곳은 심한데(한국과 같은 정체는 아닙니다) 외곽지역으로 가면 교통량이 적기때문에 기사들이 엄청 빨리 버스를 운전한답니다. 스릴 만점입니다.

대부분 버스가 오래되서 심한 매연을 내뿜고, 청소상태도 엉망입니다. 버스가 자주안오다 보니 버스마다 꽉꽉 찹니다. 마치 짐짝처럼.........

 

<모든 버스는 발레타로 통합니다. 발레타 시티게이트 앞에 모든 버스가 모인답니다. 발레타 입구는 엄청 혼잡하지요..불합리하게 보이는데, 조만간 이런 시스템이 바뀐답니다. 아마 모든 버스가 발레타로 모이는것이 아니라 분산될 것 같네요...아뭏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여행의 시작은 발레타가 됩니다.>



몰타의 버스요금은 저렴한 편입니다. 다른 유럽국가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저렴합니다.

요금은 편도 성인 47센트, 아이 35센트 하구요..구역을 넘어가면 1.16유로 합니다.

원데이 티켓이나 3일티켓등도 있는데 몰타가 작은 나라이므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거의 필요 없답니다.

버스를 타면 기사가 즉석에서 영수증을 주는데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불시에 영수증 검사하는데 영수증 없을시 벌금이 아주 높다네요...

 

<예쁜 버스>

한국에서처럼 바로 버스카드로 탑승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고객이 돈내면 기사가 일일이 돈세고 잔돈을 거슬러 주는 시스템입니다. 거기다가 일일이 영수증까지 준답니다. 당연히 정류장마다 소요되는 시간이 엄청나답니다. 성격급한 한국사람들로서는 정말 환장(?)할 지경이랍니다. 기사가 직접 돈받고 영수증까지 즉석에서 주는데 중간중간에 검표원들이 영수증을 또 검사하는것은..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그들의 문화이니 이해해야 겠지요...

 

<몰타버스는 이렇듯 문을 닫지 않아요..비가오나 바람이부나 문을 닫지 않는답니다.

예전에 문을 닫고 열다가 심하게 부상을 당한 사람이 있어서 그렇다고 학원선생이 그러던데..

어쨋든 문을 안닫습니다..문이 고장난것이 아닙니다.>




버스노선 스케쥴은 아래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atp.com.mt/atp/servlet/ControllerServlet?action=loadUserPage&userPageName=main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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