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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생활]몰타아파트 생활-층간소음2

아랫집 할아버지가 유독 예민해서 조금만 소음이 생겨도 바로 우리집에 올라와서 호통을 치곤합니다.
낯선 외국에 와서 무조건 우리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도 있잖아요...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아랫층 할아버지가 유별나고 항상 이웃간에 싸움을 하는 전형적인 싸움닭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집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그러더군요..이해해 달라고..

우리도 몇주후에 다른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이었으므로 참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갑자기 나타난 경찰.....
기어코 아랫집 할아버지가 신고를 한 것입니다. 특별히 소란을 피우지 않았는데..

덩치가 산만한 두명의 경찰관을본 순간..우리모두 아무말을 할 수 없었죠..
경찰관들은 귀찮은 표정을 지으며 이곳저곳 살펴보고 바로 나갔습니다만, 어린 우리아이들은 크게 겁을 먹었죠..순간적인 상황이라 우리부부도 겁먹었는데, 애들은 오죽 하겠어요.

몰타도 그렇고, 많은 외국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이랍니다.
한국에서는 혹 이웃이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면 수위실에 연락을 하지만, 이곳은 무조건 경찰에 전화를 한답니다.

BRISTOL, ENGLAND - JANUARY 17: Shrien Dewani leaves Southmead police station after he reported there as part of his bail conditions on January 17, 2011 in Bristol, England. Shrien Dewani was granted bail in December after a hearing at the High Court. Shrien Dewani, is accused of conspiring to murder his new wife Anni Dewani, while on honeymoon in South Africa. A family friend has told the BBC that he is not ruling out a negotiated return to South Africa to stand trial. (Photo by Matt Cardy/Getty Images)

BRISTOL, ENGLAND - JANUARY 17: Shrien Dewani leaves Southmead police station after he reported there as part of his bail conditions on January 17, 2011 in Bristol, England. Shrien Dewani was granted bail in December after a hearing at the High Court. Shrien Dewani, is accused of conspiring to murder his new wife Anni Dewani, while on honeymoon in South Africa. A family friend has told the BBC that he is not ruling out a negotiated return to South Africa to stand trial. (Photo by Matt Cardy/Getty Images)




몰타에대한 좋은 감정이 많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집안에서 걷지도 말하지도 말라는 것인지..
우리 아이들도 최대한 조용히 말하고 조용히 걸었는데.ㅠㅠ

몰타의 모든곳이 이렇지는 않겠죠. 몰타에 처음 오시면 일단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릅니다.....좋은 경험했습니다. 곧 다른곳으로 이사할 예정이므로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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