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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생활]몰타의 본격적인 겨울

이곳에도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겨울이라고 해봤자 최저 약10도에서 최고 약18도 사이라서..한국과 비교하면 겨울도 아니다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생활해보면 아주 다릅니다. 즉 아주 춥다는 것이죠..


LONDON, ENGLAND - JANUARY 17: A woman drenched in rain walks near Parliament on blue Monday on January 17, 2011 in London, England. Psychologists say a number of factors including the weather and post Christmas debt statistically make today the most depressing day of the year. (Photo by Peter Macdiarmid/Getty Images)

LONDON, ENGLAND - JANUARY 17: A man walks across Lambeth Bridge in the rain on blue Monday on January 17, 2011 in London, England. Psychologists say a number of factors including the weather and post Christmas debt statistically make today the most depressing day of the year. (Photo by Peter Macdiarmid/Getty Images)

온도는 별로 낮지 않지만,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모든 비는 지중해성기후로 인해 겨울에 집중되어 있어요...그래서 바람이 불고 비가오면 몸이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뼈속까지 추워짐을 느낍니다. 특히 집안에 있을 경우, 대부분의 집은 여름에 시원하게 하기위해 돌(라임스톤)로 지워집니다. 여름에 시원하지만, 겨울에는 마치 동굴속에 있는 기분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난방이 되지 않아요..추우면 난로나 온풍기를 틀어야 하는데 전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려는 분들은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수면양말과, 전기담요는 필수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겨울나기가 힘듭니다.  난로도 필요한데, 일단 플랫을 렌트한 후 집주인에게 사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 에어콘 겸용 온풍기도 있는데..전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분에 경제적인 상황고려해서 가동시키시면 됩니다.

 

BRISTOL, ENGLAND - JANUARY 17: Rain clouds gather above houses on the day officially dubbed as the most depressing day of the year or blue Monday on January 17, 2011 in Bristol, England. According to psychologists, the combination of post-holiday debt, dull winter weather and the fading of the Christmas and New Year cheer, leads many to think of the third Monday in January as the most depressing day of the year. (Photo by Matt Cardy/Getty Images)

11월까지는 그럭저럭 추위를 느끼지 못했는데, 12월 들어서부터 바람도 거세게 불고 비도 많이 내려 많이 추워졌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집안은 너무나 춥네요..

11월 중순까지 즉 저번달까지 오후에 수영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는데 불과 몇일사이에 날씨가 확 바뀌었네요..이곳 사람들은 보통 4-5월 부터 11월까지 수영을 한답니다. 햇볕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오후에는 11월에도 충분히 수영을 즐길 수 있답니다.

 

몰타에서의 추억..여름내내 아이들과 같이 수영했던 기억..영원히 기억될겁니다. 우리아이들은 몰타에서 스스로 수영을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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