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대인지뢰 유실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하지만 조심
현재 트위터에서 우면산 대인지뢰를 조심하라는 글들이 계속 리트윗되고 있습니다.
진짜 우면산에 대인지뢰가 있는 걸까요?
과거의 자료를 한번 보았습니다.2010년 여름 시사IN 보도자료를 보면 후방지역의 대인지뢰의 위험성에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당시 폭우로 서해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많이 발견되면서 대인지뢰의 불안감이 증폭되던 시기였다.
당시 보도자료를 보면
신문기사를 보니, 한국지뢰제거연구소 소장에 의하면 과거 우면산에서 대인지뢰 제거 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10여발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우면산 지역의 대인지뢰의 위험성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대인지뢰는 건드리는 순간 손목이나 발이 절단되든지 눈이 실명할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지뢰라고 밝혀 큰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번 폭우로 쓸려내려왔을 가능성이 아주 높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는 발표도 있었다. 정말 끔직하다.
국방부는 28일 우면산에 지뢰가 10여발정도 매몰돼 있으며 이번 산사태로 유실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발표했으며, 공군본부 공보실에서는 우면산 지역은 과거 지뢰매립지대였다고 하며 아직 수거되지 않은 지뢰가 남아있다고 밝히고 있다.
오늘자 가장 최근의 신문을 보니
대체 어떠한 말을 믿어야 할지 오락가락하다. 언론과 인터넷에서 너무 앞서가서 허위과장된 내용이 온라인에 유포될 수도 있다. 정확한 내용은 국가당국에서 확인해서 최종 발표해야 하겠지만, 어찌 되었건 국민들만 더욱 불안감에 떨고 있는 형국이다. 일단 지뢰가 있는 것은 사실이니 정말 유의해야 하겠다.
이번 우면산 산사태로 시민들은 심한 불안에 떨고 있으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자연재해이기는 하지만 무리한 난개발등으로 인한 인재라는 보도기사들도 올라오고 있다. 자연재해는 인간이 어찌할 수 없지만, 미리 예측가능한 자연재해를 미리 방지하지 못했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우면산 지뢰유실건도 정부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위험을 당부한 것이 아니라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먼저 접하고 나니 좀 황당하기도 하다. 총체적은 국가의 재난관리시스템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의아하기도 하다.
전반적인 시스템을 재구성하고 점검해 보아야 하겠지만, 지금은 피해복구가 우선이다.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린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모든 국민이 합심하여 국가재난이 슬기롭게 극복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국가에서 어려운일이 발생할 수록 갖은 유언비어나 루머가 유포되기도 한다. 루머가 유포되면 사회는 극도의 혼란속에 빠진다. 이럴때일수록 근거없는 유언비어나 루머를 무분별하게 남발하는 행위는 더욱 자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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