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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조기유학]산안드리아 스쿨 겨울/크리스마스 콘서트

예전에는 시내 중심가의 큰 강당을 빌려서 아주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예전의 행사는 취소하고, 대신 아주 간단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마치 한국의 시골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처럼..어찌보면 유치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즐겼기때문에 아주 추억에 남는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가 끝나고 산안드리아 스쿨은 1학기를 마치며 약 2주간의 크리스마스 방학이 시작된답니다. 이곳은 방학도 참 많고 길기도 합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멋진옷을 입히기 위해 노력하는 몰타의 학부모들, 조금이라도 멋진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연신 카메라를 터뜨리는 학부모들...전세계 어딜가더라도 자식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똑 같을 것입니다.

 

 

<둘째아이 친구..아이덴...저 뒤에 조셉도 보이네요..조셉은 엄마가 한국인이랍니다. 엄마가 이곳 몰티즈 남자하고 결혼했답니다. 이곳에는 몰티즈 남자하고 결혼한 한국여성분이 두분 있답니다..물론 더 있을 수도........있지만...>




                                              <둘째아들 친구들>




 

<둘째 아이.소가 되었네요..막판이라 복장 준비도 못했지만..웬지 씁쓸함..와이프 위로하느라 힘들었어요>




 

                 <아주 수수하게 행사가 진행됩니다..아주 오래전 시골에서의 기억을 되살리며  ㅋㅋ>


 

maybe... 차별을 받는것은 아닌지?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답니다.ㅠㅠ

Anyway, 이곳 산안드리아 스쿨에서 좋은 친구들 만나고 공부열심히해서 우리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정호야 준호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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