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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몰타에서의 조기유학, 몰타 교육환경


우리 두아이들은 산안드리아스쿨이라는 몰타의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몰타의 초등학교 교육환경은 만족스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스템도 아니고 충분히 자유를 만끽하며 많은 놀이를 통해서 학교생활이 진행됩니다.


숙제는 거의 매일주는데 과도한 양이 아닌 아주 작은 양으로서 그 다음날 선생님이 체크하고 코멘트를 꼭 달아줍니다. 커리큘럼은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닌 기본적으로 창착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에세이식의 수업과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싶어 할 정도이니 한국의 학교와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반에 15명 내외로 선생님들이 철저하게 공동체생활지도와 개인지도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놀면서 배우는 시스템이니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하지만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한국부모로서는 다소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학교생활에는 만족합니다.

 

<스쿨버스 슈퍼바이저 케이투..우리 아이들을 끔찍하게 아껴주었던 분이죠..아껴준것은 좋은데..우리아이들에게 열심히 몰티즈를 가르쳐주었죠..나중에 영어와 몰티즈를 헷갈리게 만들었던 장본인 ㅠㅠ>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므로 영어실력향상도 자연히 동반되는 시스템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공식수업이 아닌 비공석적인 활동 즉 아이들끼리의 놀이와 문화속에서는 기본적으로 몰티즈가 사용되곤 합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도 몰티즈를 꽤많이 배워오곤 합니다.

이것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이런상황이 싫다면 100% 영어만 사용하는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등으로 가셔야 겠죠..ㅠㅠ

 


몰타사람들은 영어와 몰티즈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바이링귀얼인데, 자기들끼리의 생활에서는 주로 몰티즈를 사용합니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우리아이들이 100% 영어환경이 아닌곳에서 학교를 다닌다는점을 제외하면 몰타의 학교시스템이나 교사의 우수성과 열정은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몰타의 학교가 다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우리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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