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사실 몰타에 한국사람들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국아이들이 많지않아 몰타학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만 우리아이들이 다니는 산안드리아 스쿨은 몰타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아주 좋은 학교라고 합니다.

그밖에 각 도시에 몇개씩의 학교와 국/공립학교, 그리고 몇개의 인터네셔날 스쿨이 있습니다.

국/공립학교는 공식적으로 몰티즈를 사용하므로 보내기 힘들고, 다른 사립학교들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듭니다. 몰타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모두 개인차가 있고 학교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뽀족한 정보를 얻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이것저것 다 싫다면 인터네셔날에 아이들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단지 비용이 져렴하지 않다는 거죠..1인당 한달에 100만원이상 생각하시면 되겠네요....미국식 학교도 있는데, 일반적인 인터네셔널학교보다 비싸더군요.소수 정예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인아이도 다니고 있답니다.

이곳에 살면서 아주 용감한 한국인 어머니도 만났습니다. 많은 정보가 없다보니 본인이 집근처 학교를 둘러보고 바로 입학을 시킨것입니다. 사립학교야 뭐 기부금만 내면 쉽게 입학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는 잘 선택해야 합니다. 영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몰타라는 나라의 특성, 즉 섬나라의 특성인 배타적인 성격이 있어서 이방인을 꺼리는 경우도 종종있답니다. 따라서 가급적 한국아이들이 다녔던학교, 검증된 학교를 고르는것이 인지상정이 아닌가 합니다.

Anyway..우리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의 영어향상속도는 아주빠릅니다. 아이들은 랭귀지가 아니라 사운드를 배우는것이라고 하잖아요..어른들이 영어배우는 속도와 완전히 다릅니다. 엄청빠르게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과 부모님이 하기 나름이겠지만요..